OpenAI, 'ChatGPT-4' 공개... 기존 ChatGPT(챗지피티)와 달라진 점은?
ChatGPT-3.5의 등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교육계에서도 AI가 다시 각종 세미나와 포럼의 핵심 토픽으로 부상했는데요. 지난 14일, ChatGPT의 개발사 OpenAI가 기존 모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ChatGPT-4를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ChatGPT-4는 기존의 ChatGPT-3.5와 동일하게 GPT-3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OpenAI에 따르면 ChatGPT-4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실사용에서 크게 체감될 만큼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더 신뢰할 수 있고 창의적이며 미묘한 문제에 답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ChatGPT-4, 어떻게 달라졌을까?
1. 학습하는 데이터셋의 크기와 용량 증가
기존에 공개되었던 ChatGPT-3.5도 엄청나게 방대한 데이터셋을 통째로 학습시킨 것으로 유명했죠. ChatGPT-4는 기존 모델보다 더 많은 데이터셋을 추가로 학습시킴으로써, 더욱 복잡하고 모호한 질문도 잘 이해하고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고성능 자연어처리 기술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일관된 답변 생성
ChatGPT-4는 attention mechanisms, transformer networks와 같은 고도화된 자연어처리 기술을 통해 사용자 질문의 맥락과 의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특정 상황에 보다 적합하고 관련성이 높은 응답을 생성하며, 기존 모델보다 더욱 일관되고 의미있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특정 영역에서 더욱 고도화된 작업 수행
이제 ChatGPT-4는 문서 요약, 번역, 콘텐츠 제작과 같이 더욱 고도화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모델을 보완하여 창의적인 답변 뿐만 아니라 더욱 정확한 정보성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개선을 통해 ChatGPT가 연구나 교육 분야에서도 유용한 인공지능 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ChatGPT-3.5도 구글의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 발전사에 큰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데요. ChatGPT-4는 이보다 더 강력한 기능과 응용 프로그램을 갖추어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인공지능 언어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ChatGPT-4 역시 모든 생성형 AI가 안고 있는 근본적 문제점인 '할루시네이션'을 꾸준히 지적받고 있는데요. 할루시네이션이란 인공지능이 학습한 데이터에 오류가 있을 경우 생성된 답변 역시 오류를 가지게 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저도 직접 ChatGPT를 사용해 보면서 문서 요약, 글 작성 등 일상생활의 크고작은 업무에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ChatGPT가 생성해 내는 '그럴듯한 답변'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 답변의 신뢰도를 빠르게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하게 됩니다.
ChatGPT-4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OpenAI ChatGPT-4: https://chatgpt4.ai
Home - ChatGPT-4
GPT-4 ChatGPT is a state-of-the-art language model that makes it feel like you are communicating with a person rather than a machine. With its ability to understand intent and fulfill user’s needs, ChatGPT is already making waves in the technology in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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